KCC 이승현이 밝힌 결혼 결심 이유 "부모님 모시는 게 당연하다는 그녀에게 감동"

[군산=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부모님 함께 모시겠다는 그녀의 마음에 결혼 결심."
전주KCC의 대들보 이승현(30)이 자신의 예비신부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승현은 3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홈 경기에서 79대72로 승리하는데 일등공신 활약을 했다.
그는 이승현은 이날 14득점-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캐롯의 거센 추격을 앞장 서서 막았다. 덕분에 공동 5위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긴 KCC는 5할 승률(14승14패)에 도달하며 4위 서울 SK(15승12패)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이승현은 이날 경기 후 MOM 인터뷰에서 결혼 계획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부모님을 섬기려는 그녀의 말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쑥스럽게 털어놓기도 했다.
다음은 이승현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요지.
-경기 소감은.
▶새해 값진 승리를 했다. 감독님, 선수단과 팬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아직 우린 중위권으로 부족하다.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지 강해서 농구영신 패배에도 분위기를 빨리 추슬러서 경기에 임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40분 풀타임 출전 힘들지 않나.
▶힘들다. 4쿼터 2분 지났을 때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벤치에서 박경상 전준범 형이 응원해 준 게 큰 힘이 됐다. 동료들이 진심으로 응원해주니까 정말 힘이 나더라.
-제퍼슨과의 활약도 좋았다.
▶제퍼슨은 트랜지션이 엄청 빠르다. 1대1을 뚫어내고 득점하는 최고의 선수다. 우리가 수비할 때나 상대가 작은 선수로 변칙 수비를 할 때 고전하는 게 있기는 하지만 우리가 감히 평가할 수 없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NBA 리스트에 올랐던 선수아닌가. 어떻게 내가 감히…(웃음).
-최근 결혼 발표를 했다.
▶어느덧 나도 이제 결혼하게 됐다. 너무 잘 챙겨주는 분(예비신부)이라서 결혼을 결심했다. 나는 부모님, 특히 아버지의 건강을 가장 우선시 한다. (본격적으로)만나기 전부터 아버지를 모시는 문제를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녀가 '당연한 거 아니냐. 같이 케어 한다'고 해서 결혼을 결심했다.
-부상에서 회복했는데 허슬플레이를 마다하지 않는다.
▶내 플레이를 버릴 수 없다. 그래서 웨이트도 많이 하며 대비하고 있다. 주변에서 내 장점이 근성, 투지 라고 하는데 부상 때문에 버린다면 어떻게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되겠나. 항상 똑같은 마음과 자세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군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삭발' 이승기, '수백 번 고민' 뒤 참석한 시상식서 “싸워 얻어내야 하는 일 물려주지 않겠다” 결의
- 이효리, 난임 고백→연예인 생활 고충 “비난 생각만 해도 심장 떨려”
- '송중기 여친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미혼모→재력가 집안까지 무분별 추측으로 몸살
- 김구라 “재혼한 아내와 별거한다는 기사..”
- 유명 하이틴 스타,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18세에 사망
- 35세로 요절한 유명 여배우, 사망 전 '노숙자 생활+체중 34kg' 안타까운 사연
- 박혜경, CCTV 찍힌 불륜설에 인내심 한계 “가짜 뉴스..명예훼손 신고”
- 옥희, 오늘(20일) 신장암 투병 끝 별세 "홍수환이 마지막 지켜"
- [사랑이 온다] 하니, 새벽 녹즙 배달에 알바까지..단 한순간도 쉬지 못해
- ‘성범죄 실형’ 배우 박경배, 출소하더니 교도소 썰 풀었다..“안에서 먹고 정말 충격 받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