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중원 뉴페이스 오나..."맥케니 토트넘 이적 선호해"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웨스턴 맥케니(24, 유벤투스)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맥케니는 유럽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토트넘, 첼시(이상 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이적을 선호한다. 최근 본머스(잉글랜드)의 러브콜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맥케니는 1998년생 미국 출신 미드필더다. 어릴 적부터 샬케04(독일) 유스팀에서 뛰며 일찍이 유럽 무대를 누볐다. 샬케04에서 이름을 알린 뒤 2020년에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해 두각을 나타냈다.
맥케니는 최근 유벤투스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다. 새 팀을 찾는 입장이다. 때마침 토트넘, 첼시 등이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노린다. 특히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외에 마땅한 미드필더 자원이 없다.
최근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토트넘이 1월에 영입할 후보 중 하나로 맥케니를 언급했다. 맥케니는 최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미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모두 맹활약했다.
맥케니 몸값은 4,000만 유로(약 540억 원)로 평가받는다. 토트넘과 유벤투스가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갈 경우 몸값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또한 토트넘은 최근 유벤투스로부터 데얀 쿨루셉스키, 벤탄쿠르를 영입한 이력이 있다. 토트넘 수뇌부가 유벤투스 임원 출신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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