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안문숙, 찐팬 등장에 '흐뭇'→안소영, 애마부인 됐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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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에서 안문숙이 자신을 알아본 찐팬의 등장에 흐뭇해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3대 공대인 포항의 공대를 찾았다.
남학생은 "1학년이다"라고 답했고, 자매들은 안문숙의 찐팬에게 "파이팅"이라고 응원해 줬다.
안문숙은 찐팬의 등장에 기분 좋은 내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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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3대 공대인 포항의 공대를 찾았다.
이날 수업을 듣고 캠퍼스를 둘러보던 자매들은 대학생으로 돌아간 듯 신난 모습을 보였다. 자매들을 한참 바라보던 남학색은 안문숙에게 "혹시 안문숙 배우님 아니시냐"라고 물었다.
안문숙은 "맞다. 반갑다"라고 인사를 받아줬다. 남학생은 "예능에서 많이 뵀다. 제가 그때 중학생이었다"라며 중학교 시절부터 팬임을 인증했다.
안문숙은 "그런데 이렇게 잘 자랐냐. 대견하다. 몇 학년이냐"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남학생은 "1학년이다"라고 답했고, 자매들은 안문숙의 찐팬에게 "파이팅"이라고 응원해 줬다.
남학생은 "유명하신 분들이네요. 영화에서 뵙던 분들이다"라며 기뻐했다. 박원숙은 "내가 볼 때는 문숙이가 아기인데, 아기가 아기라고 하니 이상하다"라며 웃었다. 안문숙은 찐팬의 등장에 기분 좋은 내식을 내비쳤다.
한편 안소영은 41년 만에 애마부인은 재현해 감동을 선사했다. 승마를 위해 환복한 안소영은 본 자매들은 "진짜 멋져"라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박원숙은 "너무 멋있지만 실망이다. 나는 드레스가 흩날릴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소영은 자매들의 든든한 응원과 함께 말에 올라탔다. 박원숙은 "왕년의 애마부인이던 안소영이 말을 타는데 느낌이 어떠냐"라고 질문했고, 안소영은 "아직은 낯설다"라고 답했다.
안소영은 말과 함께 바다로 이동해 해변을 달려 2023년 애마부인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혜은이는 "소영이가 부럽다 정말"이라며 바라봤다.
안문숙은 "소영 언니를 다시 말에 타게 하기 정말 어려웠다. 말 타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벅찼다. 기대 그 이상이었다"라며 감격했다. 혜은이는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갈 것 같다. 지금"이라며 뿌듯해했다.
안소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말을 타는 부담감에 정신이 없긴 했다. 옛날 모습이 떠올랐고 기쁨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안소영이라는 이름을 많이 잊으려 했던 것 같다"라며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보였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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