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23년 새해 여론조사]⑥ 22대 총선 선택은?…국정 안정 49.2% vs 정권 견제 40%

이유진 2023. 1. 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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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다음은 내년 치러지는 22대 총선 전망입니다.

충북은 역대 선거에서 전국 민심의 축소판으로 불려왔죠.

이번 여론조사에는 내년 총선에서 정권 견제보다는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답변이 더 많았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대 선거마다 전국 표심을 대변하며 민심의 척도로 꼽혔던 충북.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냐, '정권 견제'냐?

22대 총선을 1년 남짓 앞두고 충북 지역 표심은 어디로 향하는지 살펴봤습니다.

절반 가까운 응답자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국정 안정'에 답했고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정권 견제'는 40%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청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국정 안정'을 택해 앞서 현역 국회의원 만족도 평가와 궤를 같이했습니다.

또, 이념 성향에 따른 질문에는 '국정 안정'과 '정권 견제' 의견이 진보와 보수가 크게 갈렸지만, 보수층의 세 집결이 더 강했습니다.

연령별로는 각각 60세 이상과 40대에서 여·야 지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정당별 선호도도 함께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30%대 지지율을 보였지만 오차 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소폭 앞섰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부동층은 20%가 넘어 내년 총선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2일부터 8일 동안 충북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명씩 5,500명을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3%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 청주방송총국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12월 22일 ~ 12월 30일(25일 제외 8일간)
-대상 : 충청북도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500명(시·군별 각 500명씩)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오차 보정 방법 : 해당 조사 결과는 충청북도 내 11개 지역 조사를 합산하여 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1.3%p
-내용 : 국정·충북 주요 현안, 총선 전망 등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KBS청주방송총국 2023년 새해 충북도민 여론조사 결과표⑥ [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3/01/20230103_9c4zrj.pdf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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