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학력 향상 원년…교육자치 추진”

하초희 2023. 1. 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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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강원도와 각 시군의 새해 설계를 알아보는 연속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강원 교육인데요.

교육 분야에서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대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됩니다.

신경호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들어봤습니다.

하초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경호표 강원교육 2년 차.

최대 현안은 올해도 역시 학력향상입니다.

지난해 시작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올해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학입학 정시와 수시 동시 대비에 나섭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 "모든 것이 학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우리 아이들이 자기 재능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준비를 시켜주려고 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초 기본학력을 잘 가꿔주고."]

교육청 내부적으로는 정책국 신설로 올해부터는 3국 체제로 운영됩니다.

공약사항인 교육청 본청 인원 축소와 현장 인력 증원이 목표입니다.

학교 예산 편성의 자율권도 확대됩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 "단위학교에 많은 선생님들이 근무하실 수 있도록 그렇게 배려하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지역교육지원청에 장학사님들도 학교 현장 장학지원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도 대비합니다.

교육분야에 대한 규제 완화와 교육부의 권한 이양을 통해 교육에서도 자치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학교 자치와 교육재정 확보, 교육지원체계 구축 등 교육특례 14개를 발굴했습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 "제주도나 세종시 같은 경우는 교육감이 어떤 법률 제안을 해도 그것을 도지사의 승인을 받게 되어있어요. 저희는 그것을 도지사의 승인이 아니라 우리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법률 제정권을 가지려고 하는 겁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이를 통해, 올해(2023년) 공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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