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안문숙, 일일 포항공대생 변신…안소영, 41년 만에 승마 도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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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포항공대를 찾았다.
3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일일 대학생으로 변신, 포항공대를 방문한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자매들은 포항공대 방문을 위한 일일 학생증을 받고 기쁨을 만끽했다.
이에 안소영은 자매들과 승마장을 찾아 41년 만에 승마에 재도전, 여전히 능숙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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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포항공대를 찾았다.
3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일일 대학생으로 변신, 포항공대를 방문한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담겼다.
공식 '요리 꽝손' 혜은이가 떡국 한상으로 아침을 준비해 새해를 맞이했다. 반조리 된 음식을 구매해 떡국, 모둠전 등을 준비하던 혜은이는 결국 전을 태우며 모두를 부엌으로 모이게 했다. 혜은이가 "양심의 가책 느꼈다"라며 주눅이 들자 자매들이 모두 혜은이의 요리 도전 자체를 응원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자매들이 말 타는 안소영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자 안소영은 배우 안소영을 알렸지만, 평생 옭아맸던 '애마부인'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애마부인'으로 고정된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안소영에 박원숙은 "지금부터 하면 된다"라며 내면 연기를 펼치는 배우로 거듭나길 바랐다. 자매들 역시 '애마부인'을 아픈 손가락으로 여기는 안소영을 응원했다.
이날 자매들은 포항공대 캠퍼스 투어에 나섰다. 안문숙은 오락부장으로 활약했던 학창 시절과 털이 많고 구레나룻이 매력적이었던 선생님을 떠올리며 학생의 마음으로 돌아갔다. 이어 자매들은 포항공대 방문을 위한 일일 학생증을 받고 기쁨을 만끽했다.
자매들은 포항공대 수업을 청강하고 캠퍼스를 거닐었다. 더불어 '과잠'까지 입은 채 일일 대학생으로 변신, 학생 식당을 찾아 교수님,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캠퍼스 낭만에 젖었다.
이에 안소영은 자매들과 승마장을 찾아 41년 만에 승마에 재도전, 여전히 능숙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자매들의 응원을 받은 안소영은 재도약할 2023년을 꿈꾸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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