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일도 전국 강추위…아침 최저 영하 16도

2023. 1. 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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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4일 전국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는 새벽에 눈이 날리거나 0.1㎝ 안팎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독도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리거나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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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한파에 대비해 두꺼운 외투를 입고 거리를 지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강원·충남·충북·전북·경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고, 서울·인천·대전·대구·세종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수요일인 4일 전국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는 새벽에 눈이 날리거나 0.1㎝ 안팎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독도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리거나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호남권·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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