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세뱃돈 모아 자치기하다 남의 집 지붕 뚫고 발이 쑥” (같이 삽시다)

유경상 2023. 1. 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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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이 어릴 적 남이 집 지붕을 뚫은 경험을 털어놨다.

안문숙은 "세뱃돈 모아 게임을 하는데 자치기라는 게 있다. 한 손으로 쳤는데 남의 집 지붕에 올라갔다. 네가 올렸으니 네가 올라가라고 해서 살살 가다가 잡아 나오는데 발이 빠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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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이 어릴 적 남이 집 지붕을 뚫은 경험을 털어놨다.

1월 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안문숙은 설 명절 추억을 나눴다.

안문숙은 “세뱃돈 모아 게임을 하는데 자치기라는 게 있다. 한 손으로 쳤는데 남의 집 지붕에 올라갔다. 네가 올렸으니 네가 올라가라고 해서 살살 가다가 잡아 나오는데 발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안문숙은 “마침 그 밑에 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조상님이 온 줄 알고. 놀라서 절을 하다가 내 신발이 떨어지는 순간 나를 보고 네가 누구 집 딸인지 안다고. 우리 집에 가서 딸을 뭐먹고 낳았기에 정월 초하루에 남의 집 지붕을 뚫냐고, 조상 발인 줄 알았다고”라고 밝혀 모두를 웃겼다.

안문숙은 “그날 엄마에게 맞았다. 다른 엄마들 같으면 네 아빠를 닮았다, 욕을 하며 때렸을 텐데. 커서 이 판사 될 가시나, 검사 될 가시나 이러면서 때렸다”며 모친이 분노한 순간에도 늘 긍정적인 말만 했다고 전했다.

박원숙은 “우리 엄마도 동생 중에 부정적인 애가 있으면 너 왜 슬픔을 가불해? 그랬다”고 공감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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