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스 선수들도 호날두 손절...'만장일치로 GOAT 메시 선택'

곽힘찬 2023. 1. 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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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선수들이 만장일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닌 리오넬 메시를 선택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맨유 유스 선수들이 호날두를 뽑을 것이라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어린 선수들은 감정을 굉장히 분명하게 밝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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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선수들이 만장일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닌 리오넬 메시를 선택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맨유 유스 선수들이 호날두를 뽑을 것이라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어린 선수들은 감정을 굉장히 분명하게 밝혔다"라고 전했다.

'메호대전'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는 주제였다. 그러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종결됐다. 승리자는 메시. 메시는 토너먼트 전 경기 득점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면서 딱 하나 남아있던 우승 커리어 월드컵 정상에 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GOAT 논쟁'에서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반면 호날두는 부진을 면치 못하다 8강에서 탈락해 쓸쓸하게 퇴장했다. 특히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좀처럼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대회가 끝난 뒤 메시는 여전히 파리 생제르맹(PSG) 빅클럽에서 뛰게 됐는데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팀을 옮겼다.

맨유 유스 선수들에게도 이제 호날두는 최고가 아니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한 축구 컨텐츠 크리에이터가 맨유 유스 선수들을 상대로 '메호대전'을 진행했다. 그런데 만장일치로 메시가 승리했다.

매체는 "과거엔 맨유와 관련이 있는 선수가 메시를 선택하는 건 정말 용감한 행동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호날두가 더 이상 난공불락의 존재가 아니다. 어린 선수들은 GOAT 토론에서 그들의 감정을 분명하게 밝혔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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