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안소영, ‘애마부인’ 이미지 고충 고백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naturalnumber@naver.com) 2023. 1. 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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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안소영이 '애마부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새해를 맞이한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소영이 박원숙에 "언니처럼 연기자가 되고 싶었다"고 하자, 박원숙은 "지금부터 하면 된다. ''애마부인'이었던 안소영이 변신을 해서 너무 훌륭한 배우가 됐다' 이러면 얼마나 좋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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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
‘같이 삽시다’ 안소영이 ‘애마부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새해를 맞이한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창 밖 피도와 백사장을 보던 박원숙은 안소영에 “말 타고 달리는 거 다시 찍자”고 제안했다. 이에 안소영은 “나 말 안 탄지가 얼만데, 나는 ‘애마부인’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안문숙은 “왜 ‘애마부인’이 싫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안소영은 “이미지가 강해서다. 안소영 하면 아직도 섹시한 줄 안다. 나는 ‘애마부인’이 되려고 어려서부터 온갖 노력을 했던 게 아니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안소영이 박원숙에 “언니처럼 연기자가 되고 싶었다”고 하자, 박원숙은 “지금부터 하면 된다. ‘’애마부인‘이었던 안소영이 변신을 해서 너무 훌륭한 배우가 됐다’ 이러면 얼마나 좋냐”고 전했다.

안소영은 “이장호 감독님이 ‘같이 삽시다’를 보나 보다. 전화가 왔다. ‘안소영 다시 봤어 내가 미안해’ 이러시더라”며 “그 당시에 몇몇 분들은 내가 영화계를 문란하게 만들었다고 오해했다. 그래서 나는 시리즈를 반대했다. 감독님이 시리즈 제안을 할 때 강하게 반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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