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반도체용 희귀가스 국내서 생산
[앵커]
반도체 제조 과정에 꼭 필요한 희귀 가스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를 모두 수입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이 희귀 가스를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미국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반도체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희귀가스는 크립톤과 제논, 네온 등입니다.
지구 상에 극미량만이 존재해 대량 생산이 어렵고 인공적인 생산도 불가능합니다.
그동안 국내 업체가 전량 해외에서 들여와 국내 업체에 공급해 왔습니다.
반도체 제조용 희귀가스를 수입해 공급하는 업체입니다.
산업용과 의료용 가스를 생산하는 곳인데 이 업체가 앞으로 반도체용 희귀가스를 직접 생산하게 됩니다.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미국 린데사가 이곳에 2031년까지 천5백억 원을 투자해 희귀가스를 생산하기로 한 겁니다.
이 업체가 생산하게 될 희귀가스는 국내 공급량의 절반 정도.
국내 반도체용 희귀가스 공급망 안정화와 수입대체,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됩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 반도체뿐만 아니라 바이오나 AI 빅데이터나 또 모빌리티 모든 부분에 있어서 투자와 일자리 만들기에 전념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지난해 미국 램리서치 등 반도체 장비 회사에 이어 이번 반도체용 희귀가스 생산업체 등 세계 최고 반도체 소부장 업체의 유치로 경기도가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 北 무인기 대응에 "지난 정부에서 만든 시스템"
- "가족과 지인이..." 이기영이 신신당부한 것
- "부모 욕해서"...옛 직장동료 찾아가 폭행한 20대 구속영장
- 美 비상 '최신 변이' XBB.1.5 이미 지난달 국내 유입
- 6년만에 엿가락처럼 휜 육교...이 추위에 휜다고?
- 명태균 씨·김영선 전 의원 구속...검찰 수사 탄력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