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겨울철 시들한 식물 관리법…물 주는 횟수 줄여야
이번엔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오늘(3일)은 겨울철 시들시들한 식물에게 활력을 주는 방법을 알려준다면서요?
[기자]
겨울은 태양의 고도가 낮아지며 일사량이 여름에 비해 크게 줄어듭니다.
특히 식물들에겐 고난의 시기가 되는데요.
이런 때 '연쇄식물살인마'가 되지 않기 위한 대책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해가 짧아질수록 물을 주는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보통 일주일에 한 번 물을 줬다면 겨울철에는 격주로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햇빛을 잘 받는 곳으로 화분을 이동시키는 게 중요하고요.
잎사귀 먼지를 수시로 닦아줘야 하는데, 먼지가 묻어 있으면 안그래도 적은 겨울 햇빛을 받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또, 습도를 높여줘야 합니다, 겨울철 건조한 실내에선 식물을 함께 모아둬야 서로 습기를 공유하고요.
자갈로 채워진 쟁반에 물을 반쯤 부어서 식물을 그 위에 올려둬도 도움이 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내일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내일은 오늘보단 덜하지만, 여전히 중부지방에선 한파가 이어집니다.
또 메마른 날씨 속에 건조특보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강원 영동과 부산·울산 등 영남 해안은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도 건조주의보가 새로 내려졌습니다.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전국 날씨 보겠습니다.
내일은 서쪽지역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동쪽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새벽 한때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선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보시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춘천 영하 13도가 예상되는데요, 오늘보다는 2~3도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도, 전주 5도, 대구 6도 등 오늘보다 1~2도 오르겠습니다.
모레 목요일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절기상 '소한'인 금요일은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전국에 비나 눈이 시작돼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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