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발 입국 규제에 발끈..."상응 조치할 것"
강정규 2023. 1. 3. 20:58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이 중국발 입국 문턱을 높이자, 중국 당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방역 조치를 조작해 정치적 농간을 부리거나 차별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 국가가 중국만을 대상으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일부 과도한 방법은 더욱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도 인터넷 논평을 통해 중국이 엄격한 방역 정책을 채택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때는 인권을 언급하며 개방하라고 떠들더니, 지금은 중국의 감염병이 다른 나라를 위협한다고 주장한 것은 위선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유럽 일부 사람들의 졸렬한 정치 공세는 분열을 조성하고 세계가 감염병의 먹구름에서 벗어나는 것에 장애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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