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C 측 "모든 아티스트와 계약 종료…2월 5일 마지막 콘서트" [전문]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래퍼 딥플로우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 비스메이저컴퍼니(VMC)가 크루로 복귀한다.
VMC는 3일 "2011년에 결성한 비스메이저 크루는 2014년 컴퍼니로 전환하여 9년간 레이블로 운영되었다. 그리고 2023년 1월, VMC는 그동안의 사업 전개와 모든 아티스트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다시 크루로 돌아간다"고 알렸다.
이어 "합정동 작은 지하 작업실에서 시작한 VMC는 지금까지 총 45장의 정규 앨범과 EP, 수많은 싱글을 제작하며 발전해왔다"면서 "그 결실이 모여 한국 힙합의 레이블 전성기 역사에 VMC의 이름을 보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모든 성취를 가능케 했던 건 오직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이라고 전했다.
VMC는 또한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것이며 각자의 위치에서 변함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것"이라며 "아직 준비된 프로젝트들이 남아있다. 1월 발매를 앞둔 앨범들과 2월 5일 마지막 레이블 콘서트에 관한 소식을 곧 공지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VMC에는 래퍼 넉살, 던밀스, 이로한, 우탄, 오디, 큐엠, 로스 등이 소속돼 있다.
▲이하 비스메이저 컴퍼니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비스메이저 컴퍼니입니다.
2011년에 결성한 비스메이저 크루는 2014년 컴퍼니로 전환하여 9년간 레이블로 운영되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1월, VMC는 그동안의 사업 전개와 모든 아티스트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다시 크루로 돌아갑니다.
먼저 오랜 시간 저희 비스메이저 컴퍼니의 음악과 행보를 지지하고 사랑해 주신 팬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합정동 작은 지하 작업실에서 시작한 VMC는 지금까지 총 45장의 정규 앨범과 EP, 수많은 싱글을 제작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그 결실이 모여 한국 힙합의 레이블 전성기 역사에 VMC의 이름을 보탤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성취를 가능케 했던 건 오직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입니다.
비스메이저 크루는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것이며 각자의 위치에서 변함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것입니다.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맞이하게 될 아티스트들과, 그동안 수고해 준 스탭들의 앞날을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직 준비된 프로젝트들이 남아있습니다. 1월 발매를 앞둔 앨범들과 2월 5일 마지막 레이블 콘서트에 관한 소식을 곧 공지할 예정입니다.
부디 VMC의 마지막 페이지를 함께 장식해 주시길 바랍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평안과 행복, 소망하시는 일 모두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비스메이저 컴퍼니를 아껴주셨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 = 비스메이저 컴퍼니]-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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