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오, VIVE ‘파티룸’서 팬과 소통····“겨울에 어울리는 발라드로 컴백”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 오가 ‘파티룸’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데이비드 오는 3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된 네이버 바이브(VIBE) ‘파티룸’을 진행하면서 신곡에 대한소개와 함께 팬들과 아야기를 나눴다.
신곡 ‘버즈(Birds, 회상)’와 ‘유(U, 너에게)’를 소개하며 인사한 데이비드 오는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겨울에 어울리는 발라드 곡과 함께 돌아왔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썼던 노래 중 이대로 묵혀두기엔 아깝다는 곡들을 모아 이번에 발매하게 됐다”라고 설명하며 오는각 곡에 담긴 의미부터 작업기, 타이틀곡을 선정하게 된 과정들까지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러면서 데이비드 오는 “이 세 노래가 정말 특별하다. 3년 정도 인디밴드를 할 당시 썼던 곡”이라며 “밴드해체 등 그때 사정상 발매하지 못했던 노래들을 이번에 발매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와중에도 “제가 교포라 중간에 말이 막혀도 이해하길 바란다”, “혼자 이렇게소개하고 이야기를 하려니 어색하다”라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데이비드 오는 “제가 발라드곡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사실 앨범을 발매하기 전 걱정이많았는데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하다”라며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여심을 저격하는 귀 호강 방송을 이어나갔다.
데이비드 오는 앞서 지난달 27일 ‘너에게 닿지 않을 노래들 볼륨.1(Songs I’ll NeverSing For You Volume.1)‘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데이비드 오가 지난 몇 년간 작업한 곡들이담긴 앨범으로 타이틀곡 ’유(U, 너에게)‘를 비롯해 ’버즈(Birds, 회상)‘, ’포겟(Forget, 망각)‘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유’는 마음에 두고 있는 대상에 대한 마음을 그 당시 느낀 그대로 표현한 곡이다. 잔잔한피아노와 절제된 보컬, 중반부터 나오는 스트링과 심장박동을 연상시키는 킥 소리가 조화를 이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유’는 발매 직후 멜론 최신 차트에 진입, 42위(오전 10시)를 기록했으며, 지니 최신차트에도 44위(오후 6시)에 오르는 등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데이비드 오는 MBC ‘위대한 탄생’에서 톱 5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이후 2015년 데뷔곡 ‘알아 알아’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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