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징계' 레반도프스키가 왜 나와?...에스파뇰, 바르셀로나전 재대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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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출전한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
그렇게 레반도프스키가 에스파뇰전 출전할 수 있었다.
그렇게 이번 라운드 에스파뇰을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출전하자 라리가에 재대결을 요청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에 따르면 "에스파뇰은 공식적으로 레반도프스키의 존재 때문에 라리가에 바르셀로나와의 재대결을 요청했다"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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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에스파뇰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출전한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
에스파뇰과 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 열린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느 승점 38점(12승 2무 1패)으로 1위, 에스파뇰은 승점 13점(2승 7무 6패)으로 16위에 위치하게 됐다.
두 클럽의 경기는 ‘카탈루냐 더비’로 매번 치열한 라이벌 승부를 펼쳐왔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전반 7분 만에 바르셀로나의 마르코스 알론소가 득점을 터트리면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후반전 승부가 바뀌었다. 후반 26분 알론소가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에스파뇰의 호셀루가 성공시켰다. 그대로 1-1 스코어로 마무리되면서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라이벌 경기답게 매우 거칠었다. 이날 두 팀 통합 총 12개의 옐로카드와 2개의 레드카드가 나왔다. 파울 숫자도 26개나 되면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레반도프스키의 출전 여부도 논란이 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달 오사수나전 주심을 향해 코에 손을 대는 제스쳐로 인해 3경기 출전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그렇게 레반도프스키는 에스파뇰전을 기점으로 다가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헤타페전까지 징계로 나설 수 없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징계가 과도하다고 판단하며 스포츠행정법원(TAD)에 항소하기도 했다. 이는 한차례 기각됐지만 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물러서지 않았고, 결국 레반도프스키의 징계가 잠정적으로 유예됐다. 그렇게 레반도프스키가 에스파뇰전 출전할 수 있었다.
그렇게 이번 라운드 에스파뇰을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출전하자 라리가에 재대결을 요청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에 따르면 “에스파뇰은 공식적으로 레반도프스키의 존재 때문에 라리가에 바르셀로나와의 재대결을 요청했다”라고 전해졌다.
재대결 여부는 알 수 없다. 이미 경기가 치러졌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에스파뇰 입장에선 레반도프스키의 출전에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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