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소에 개인정보 팔아넘긴 권선구청 공무원...`이석준 사건` 빌미 제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입수해 흥신소에 팔아넘긴 공무원과 이를 사들인 흥신소 직원들이 불구속 송치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남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사고판 혐의로 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청 공무원 A(42)씨와 흥신소 직원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송치된 A씨와 흥신소 업자 3명의 개인정보 유출 혐의는 이석준의 범행과 무관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를 입수해 흥신소에 팔아넘긴 공무원과 이를 사들인 흥신소 직원들이 불구속 송치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남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사고판 혐의로 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청 공무원 A(42)씨와 흥신소 직원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권선구청 경제교통과에서 근무하면서 입수한 개인정보를 흥신소에 팔아 넘긴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를 받는다.
A씨는 2020년부터 약 2년 동안 흥신소 업자들에게 개인정보 1101건을 제공한 혐의로 이미 지난해 1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팔아넘긴 개인정보는 '이석준 사건'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
이석준(27)은 2021년 12월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의 집을 찾아가 어머니를 살해하고 남동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번에 송치된 A씨와 흥신소 업자 3명의 개인정보 유출 혐의는 이석준의 범행과 무관하다.
A씨는 1·2심 모두 징역 5년과 벌금 8000만원을 선고받고 대법원 재판 중이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선언만 있고 성과 없다면 국민이 실망…성과내는 한해 됐으면"
- 음주 차량에 낀 20대 여성 13km 끌려가다 사망…인도 뺑소니 사고 "사형에 처하라"
- "바지 벗어봐"…여승무원 채용 속옷 차림 신체검사한 쿠웨이트항공
- 간호조무사가 제왕절개 등 615회 수술…병원장 징역 3년 선고
- "경호원? 배우?"푸틴 사진 속 금발의 여성 정체는…군인·선원·신자로 등장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