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탁구 지도자 파견…1000만원 탁구용품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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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가 몽골 탁구 발전을 위해 지도자 파견 등을 통해 돕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유 회장은 "몽골 탁구는 우리나라와 역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전에도 양영자, 박지현 지도자가 몽골에 파견돼 양국 우정을 돈독하게 했고 지금은 교류 범위를 확대해 양국 간 다양한 합동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탁구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시는 몽골탁구협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탁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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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몽골 현지 방문
한국 출신 강동훈 감독, 몽골 대표팀 지휘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대한탁구협회가 몽골 탁구 발전을 위해 지도자 파견 등을 통해 돕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최근 몽골을 방문해 바투식 바트볼드 몽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면담했다. 유 회장은 한국인 지도자 강동훈 감독이 이끄는 몽골 국가대표팀을 만나 격려했다. 유 회장의 행보는 현지 TV방송을 통해 몽골 국민들에게 알려졌다.
대한체육회 국제교류협력사업인 '스포츠동반자 프로그램'에 따라 한국인 지도자가 파견되고 1000만원 상당 용품이 제공됐다.
대한탁구협회는 몽골 국가대표팀을 한국으로 초청해 합동 훈련을 했다.
한국 대표 출신 강동훈 감독이 부임하면서 몽골국가대표팀은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팀 훈련체계 확립, 우수선수 선발, 국제대회 출전 등 몽골협회 차원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몽골은 WTT 주관 국제탁구대회(슬로베니아, 2022년 10월31일~11월6일)에 첫 출전했다. 국제합동훈련 참가 및 아시아주니어&카데트대회, 동아시아 호프스 대회 등으로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유 회장은 "몽골 탁구는 우리나라와 역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전에도 양영자, 박지현 지도자가 몽골에 파견돼 양국 우정을 돈독하게 했고 지금은 교류 범위를 확대해 양국 간 다양한 합동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탁구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시는 몽골탁구협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탁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몽골탁구협회 첸드수랭 강토르 회장은 "몽골 탁구가 발전하는 데 필요한 유능한 지도자와 용품을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으로 지원해줘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대한탁구협회의 이러한 현실적 지원이 몽골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몽골 내 탁구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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