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제대회 3개… 설욕 벼르는 韓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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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는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 WBC 준우승 등 국제대회에서 영광의 시간을 보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야구가 2023년 얼마나 국제 경쟁력을 갖췄는지 확인할 시험대에 잇따라 오른다.
부담이 작지 않은 대회지만 무너진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살릴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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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 에드먼, WBC 한국팀 가담
AG·APBC, 24세 이하 활약 기대
이 중에서도 WBC가 가장 중요하다. 메이저리거를 포함한 세계 최고 선수들이 총출격하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4일 35명의 예비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담이 작지 않은 대회지만 무너진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살릴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혼혈 선수가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할 것으로 보여 한국의 전력 상승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아시안게임과 APBC는 한국 야구의 미래를 점검할 기회다. 아시안게임은 24세 이하 프로 경력 4년 차 이하 선수로 대표팀을 구성한다. 여기에 나이와 상관없는 3명의 와일드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열릴 계획이었던 대회가 1년 연기됐기에 25세 이하 프로 5년 차 이하로 대표팀 선발 조건을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고도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았던 아픔이 있기에 이번엔 선전이 요구된다.
이어 11월에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 일본, 대만, 호주가 참가해 열리는 APBC 역시 24세 이하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각국 리그의 젊은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이 쏠린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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