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북 내륙 중심 한파주의보…곳곳 건조특보

KBS 지역국 2023. 1. 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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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낮에는 추위가 다소 주춤하다가도 해가 지면 공기가 매우 차갑습니다.

내일도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출근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의성은 영하 12도로 평년보다 2, 3도 가량 더 낮겠고요.

바람까지 더해져 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수일째 차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면서 습도가 점점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건조경보가, 대구와 경북 일부 내륙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당분간 실효습도가 20~40%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게다가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는 강한 바람도 더해져 화재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울릉도·독도에는 내일 오전부터 낮 사이에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1cm 안팎이 되겠습니다.

내일 충청, 전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맑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는 영하 6도, 낮 최고는 1도로 춥겠습니다.

대구, 경북도 내일 아침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로 시작하겠습니다.

김천이 영하 11도, 고령이 영하 10도, 영양과 군위는 영하 10도가 되겠고요.

대구는 영하 4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대구가 6도, 안동이 4도, 포항은 7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2m, 먼바다에서는 최고 2.5m로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추위는 모레 낮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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