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차량 부수고 이웃 때리고' 상습 행패 3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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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상습적으로 온갖 행패를 부린 30대 주민이 구속 송치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아파트 단지 내 주차 차량에 감 상자를 던져 부수고 이웃집에 침입해 폭행한 혐의(폭행·재물손괴·주거침입)로 A(33)씨를 구속, 검찰로 넘겼다고 3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정오 같은 아파트 14층 한 세대 현관문 앞에 놓인 20㎏ 감 상자 1개를 던져 주차 차량 1대를 파손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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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상습적으로 온갖 행패를 부린 30대 주민이 구속 송치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아파트 단지 내 주차 차량에 감 상자를 던져 부수고 이웃집에 침입해 폭행한 혐의(폭행·재물손괴·주거침입)로 A(33)씨를 구속, 검찰로 넘겼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13층 세대의 초인종을 부순 뒤 이에 항의하는 40대 부부에게 주먹을 휘둘러 때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정오 같은 아파트 14층 한 세대 현관문 앞에 놓인 20㎏ 감 상자 1개를 던져 주차 차량 1대를 파손한 혐의도 받는다.
또 같은 날 낮 12시 50분께 이웃집에 들어가 3~4분 동안 입주민에게 신발을 던지는 등 행패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탐문 수사와 폐쇄 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를 특정했다. 이후 A씨가 출석 요구에 3차례 응하지 않자, 경찰은 지난달 29일 체포 영장을 집행,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일체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도주·증거 인멸 우려가 높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구속 영장을 발부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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