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서 파주 하늘로 날아오자 軍 추적…중국어 써진 '풍선'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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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내 초평도에 북쪽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과 현수막이 떨어졌다.
3일 군과 경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11시쯤 파주시 상공에서 남쪽으로 남하하는 풍선 모양의 물체를 전방 감시용 열상장비인 TOD로 관측했다.
군은 이 물체를 추적 감시해 민통선 내 초평도에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낙하지점에 미리 대기해 해당 물체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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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내 초평도에 북쪽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과 현수막이 떨어졌다.
3일 군과 경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11시쯤 파주시 상공에서 남쪽으로 남하하는 풍선 모양의 물체를 전방 감시용 열상장비인 TOD로 관측했다.
군은 이 물체를 추적 감시해 민통선 내 초평도에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낙하지점에 미리 대기해 해당 물체를 수거했다.
확인 결과 수거한 물체는 풍선과 현수막이었고, 중국어로 '슈퍼마켓 성공을 기원한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군은 수거한 물체가 중국에서 온 것으로 추정하고 특별한 대공 용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상황을 그대로 종료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 물체에 대해 계속 추적 감시를 했다. 확인 결과 중국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며 "바람을 잘 타면 충분히 중국에서 우리나라까지 넘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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