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지점서 서류 조작으로 120억원규모 부동산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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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에서 은행직원과 중개업소, 대출 브로커가 모의한 뒤 부동산담보 대출 서류를 조작해 120억 원을 대출받은 사건이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돌입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2021년 5월 7일부터 지난해 12월 2일에 걸쳐 발생했는데, 국민은행은 내부 직원의 제보와 자체 조사로 이를 발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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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에서 은행직원과 중개업소, 대출 브로커가 모의한 뒤 부동산담보 대출 서류를 조작해 120억 원을 대출받은 사건이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에 돌입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2021년 5월 7일부터 지난해 12월 2일에 걸쳐 발생했는데, 국민은행은 내부 직원의 제보와 자체 조사로 이를 발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오늘부터 국민은행 본점 등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에 나섰으며, 국민은행은 관련 직원을 조만간 인사 조치하고 형사 고발할 예정입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감사부가 해당 팀장이 취급하던 대출을 전수 조사하고 있으며, 금감원 검사에도 협조하고 있다"면서 "다만 지금까지 감사부 조사 결과로는 문제가 된 대출의 연체는 없고 담보도 82억 원 정도 확보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42234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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