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글로벌 팝스타들… 수년 만에 내한 공연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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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주춤하면서 시작된 해외 팝스타들의 내한공연이 올해에도 이어진다.
내한공연 '앙코르, 마이클 볼턴 라이브 인 서울(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로 지난해 11월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참사로 연기됐다.
2014년 이후 9년 만의 내한공연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1994년 'So Far So Good' 투어 일환으로 진행된 첫 방한 이후 무려 29년 만에 성사된 내한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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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므라비차 등도 아시아 투어 진행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이 주춤하면서 시작된 해외 팝스타들의 내한공연이 올해에도 이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수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올드 팝스타가 다소 있어서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가 ‘2023 더 컬렉션 아시아 투어(The Collection Asia Tour)’라는 이름으로 5년 만에 내한한다. 오는 2월 22일 서울 블루스퀘어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1975년 크로아티아 태생인 막심은 다양한 악기에 피아노를 접목한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이며 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 그의 이름을 알려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앨범에 수록된 쇼팽이나 프란츠의 고전 클래식 곡뿐만 아니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악기로 재해석된 영화 메인 테마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많은 청중에게 익숙한 퀸, 콜드플레이, 존 레전드 같은 팝가수의 대표곡도 선보인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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