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승용차, 바위절벽 아래 76m 추락 불구 탑승자 4명 기적적 생존

유세진 기자 2023. 1. 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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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주 샌 마테오 카운티의 해안 절벽지형 '데블스 슬라이드'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해안도로에서 2일 (현지시간) 어른 2명과 아이 2명 등 4명이 탄 테슬라 차가 76m 아래 절벽으로 추락, 수 차례 바위와 부딪히며 차량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크게 파손됐음에도 4명 모두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폭스 뉴스가 보도했다.

어른 2명만 가벼운 부상을 입었을 뿐 4살 소녀와 9살 소년 등 어린이 2명은 아무 부상도 입지 않아 구조에 나섰던 소방 관계자들은 "기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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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굴곡심해 사망사고 빈발…악명높은 '데블스 슬라이드' 해안도로
어른 2명만 가벼운 부상…4살 9살 어린이 2명은 부상조차 없어

[서울=뉴시스]미 캘리포니아주 샌 마테오 카운티의 해안 절벽지형 '데블스 슬라이드'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해안도로에서 2일 (현지시간) 어른 2명과 아이 2명 등 4명이 탄 테슬라 차가 76m 아래 절벽으로 추락, 수 차례 바위와 부딪히며 차량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크게 파손됐음에도 4명 모두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폭스 뉴스가 보도했다. 추락 사고 후 구조 활동을 벌이는 모습. <사진 출처 : 폭스 뉴스> 2023.1.3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세진 기자 = 미 캘리포니아주 샌 마테오 카운티의 해안 절벽지형 '데블스 슬라이드'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해안도로에서 2일 (현지시간) 어른 2명과 아이 2명 등 4명이 탄 테슬라 차가 76m 아래 절벽으로 추락, 수 차례 바위와 부딪히며 차량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크게 파손됐음에도 4명 모두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폭스 뉴스가 보도했다.

어른 2명만 가벼운 부상을 입었을 뿐 4살 소녀와 9살 소년 등 어린이 2명은 아무 부상도 입지 않아 구조에 나섰던 소방 관계자들은 "기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구조를 위해 헬리콥터 여러 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동원됐다.

당국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지만, 사고 지점은 굴곡이 지나치게 심해 사망 사고가 빈발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곳이다.

사고 현장을 찍은 영상에는 파도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는 바위에 추락한 자동차가 심하게 파손된 모습과 함께 구조 활동을 벌이는 헬이콥터와 구조대원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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