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충성고객에 집중…이익률 1%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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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 롯데마트 대표가 올해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도 매출총이익률 1% 개선을 내부 목표로 삼았다.
롯데마트는 강 대표 부임 후 2년간 구조조정과 리뉴얼 등을 단행하며 체질개선을 하고 있다.
강 대표는 "2023년 어려운 해가 예상되지만 한번도 쉬운 해가 없었다"며 "롯데마트는 저력이 있고 조직분위기도 수평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뀐만큼 올해도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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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마케팅보다 충성 고객에 집중할 것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가 올해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도 매출총이익률 1% 개선을 내부 목표로 삼았다. 충성고객에 집중하고, 매장 리뉴얼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매스 마케팅보다는 충성고객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에 집중하자고 주문했다.
강 대표는 “소비자들은 더 이상 가격에만 현혹되지 않는다”며 “롯데마트는 앞으로 할인행사만 보고 오는 바겐헌터족을 과감하게 포기하겠다”고 했다.
이의 일환으로 이달 선뵌 ‘스노우 포인트’ 활용도 언급했다. 스노우포인트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때마다 오프라인 전용 앱 ‘롯데마트GO’에 적립되는 포인트다.
강 대표는 “스노우포인트는 충성고객에게 더 혜택이 돌아가게 설계했다”며 “마진을 줄이지 않아도 고객들에게 정말 필요한 아이템을 제안하고 혜택을 높여가자”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강 대표 부임 후 2년간 구조조정과 리뉴얼 등을 단행하며 체질개선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롯데마트의 작년 매출은 5조 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롯데마트는 올해 점포 리뉴얼 지속, 가정간편식(HMR) 등 자체 브랜드 강화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까지 흑자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강 대표는 “2023년 어려운 해가 예상되지만 한번도 쉬운 해가 없었다”며 “롯데마트는 저력이 있고 조직분위기도 수평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뀐만큼 올해도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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