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연천 산란계 농장 AI 확진…17만여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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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일 경기 김포·연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김포 산란계 농장은 8만여마리, 연천 산란계 농장은 9만3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중수본은 김포, 연천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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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일 경기 김포·연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김포 산란계 농장은 8만여마리, 연천 산란계 농장은 9만3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이번 확진으로 올 겨울 AI 발생 건수는 총 59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김포, 연천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AI가 지속 발생·검출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만큼 가금 사육농가는 농장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소독을 2배 이상으로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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