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연천 산란계 농장 AI 확진…17만여마리 살처분

임용우 기자 2023. 1. 3.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일 경기 김포·연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김포 산란계 농장은 8만여마리, 연천 산란계 농장은 9만3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중수본은 김포, 연천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겨울 확진 59건으로 늘어
경기 안성시 일죽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돼 살처분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2022.12.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일 경기 김포·연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김포 산란계 농장은 8만여마리, 연천 산란계 농장은 9만3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이번 확진으로 올 겨울 AI 발생 건수는 총 59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김포, 연천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AI가 지속 발생·검출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만큼 가금 사육농가는 농장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소독을 2배 이상으로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phlox@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