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재팬의 '엄살'? "죽은 척 하는 한국 경계해야"...한국, MLB 5명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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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재팬에 '비상등'이 켜졌다.
일본 매체들이 올 3월 열리는 WBC에서 한국 대표팀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일본 매체들은 한국 대표팀을 '라이벌'이라고 칭하며 조심해야 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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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재팬에 '비상등'이 켜졌다.
일본 매체들이 올 3월 열리는 WBC에서 한국 대표팀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사무라이 재팬에는 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유, 스즈키 세이야, 요시다 마사타카를 비롯해 56홈런을 기록한 무라카미 무네타카 등 슈퍼스타들이 총망라돼 있다.
일본의 목표는 오직 '타도 미국'이다. 한국은 안중에도 없다.
그러나 일본 매체들은 한국 대표팀을 '라이벌'이라고 칭하며 조심해야 하라고 경고했다.
도쿄스포츠는 3일 “한국은 죽은 척하면서 물밑에서 역대 최강 멤버를 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메이저리거들의 가세에 주목했다. 김하성, 최지만, 박효준, 토미 에드먼, 롭 레프스나이더(보스턴)가 대표팀 승선이 유력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한국 팀에는 리드오프 후보인 강백호, 장타력을 갖춘 나성범, 4번타자 후보 양의지 등 한국야구 최고의 능력자들이 있다"며 "김하성과 에드먼을 주의해야 한다. 장타력의 최지만과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의 성적을 기록한 레프스나이더도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또 풀카운트도 "에드먼의 가세는 우승을 노리는 사무라이 재팬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한국은 WBC에서 미국과 일본을 꺾은 바 있다. 단기전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이번 WBC에서도 이변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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