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억 제안 거절당했는데도…"아스널 우크라 신성 영입에 강한 자신감"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스널이 미하일로 무드리크(21, 샤흐타르) 영입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윙어 무드리크에 대해 개선된 제안을 했다. 무드리크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무드리크 영입에 관심이 있다. 아스널은 처음 샤흐타르에 5500만 파운드(약 840억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샤흐타르는 무드리크의 몸값으로 8800만 파운드(약 1343억 원)을 원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샤흐타르가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첫 번째 제안보다는 높은 금액을 부른 것으로 보인다.

무드리크는 이번 시즌 공식전 18경기에서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토크 스포츠'는 "무드리크는 그가 아스널 이적을 원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아스널은 무드리크를 영입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라며 "21살의 무드리크는 아스널에 더 많은 공격 탄약을 제공할 것이다. 올 시즌 18골에 관여한 무드리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들을 위해 뛸 수 있는 유형의 선수다"라고 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제주스는 공식전 20경기에서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수술대에 올랐다. 제주스의 복귀는 미정인 상황이다. 아스널은 1위를 지키기 위해 공격진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

'토크 스포츠'는 "아스널이 무드리크의 행선지로 유력하다. 하지만 런던 라이벌 첼시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14승 1무 1패 승점 4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4일 오전 4시 45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EPL 19라운드를 치른다. 뉴캐슬은 9승 7무 1패 승점 34점으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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