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제수스, 목발 짚고 훈련장서 포착...‘아스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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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가브리엘 제수스가 목발을 짚고 훈련장에 나타났다.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제수스와 아스널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터졌다.
월드컵 직전까지 리그에서 14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었던 제수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이 영입한 선수 중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제수스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목발 사진을 올리고 목발을 짚으며 아스널 훈련장에 나타난 모습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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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의 가브리엘 제수스가 목발을 짚고 훈련장에 나타났다.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제수스와 아스널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터졌다. 제수스의 부상이었다. 브라질 대표로 대회에 출전한 제수스는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후반 막바지 교체됐고 경기 후 고통을 호소했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제수스는 더 이상 대회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특히 수술을 받는다면 3개월 동안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월드컵 16강과 8강에 모두 결장한 제수스는 조국의 탈락으로 생각보다 일찍 짐을 싸 돌아왔다. 이제 잉글랜드로 돌아온 제수스는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재활에만 몰두해야 했다.
아스널 입장에서도 악재였다. 팀의 핵심 공격수 제수스가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최근 에디 은케티아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브라이튼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빈 자리를 메워주고 있지만 빡빡한 일정이 치러지는 1월을 치르려면 로테이션은 불가피하다. 따라서 아스널에게 제수스의 공백은 더 뼈아프게 다가올 전망이다.
월드컵 직전까지 최고의 결정력을 보여줬던 제수스였기에 더 치명적이다. 월드컵 직전까지 리그에서 14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었던 제수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이 영입한 선수 중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현재는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제수스는 2월에 복귀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스널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제수스가 목발을 짚고 훈련장에 나타난 것. 제수스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목발 사진을 올리고 목발을 짚으며 아스널 훈련장에 나타난 모습을 게시했다.
비록 목발을 짚고 있었기에 팀 훈련은 불가능하지만 아스널 입장에서는 목발을 짚고 외출을 하는 제수스의 상황은 분명 고무적인 점이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제수스는 체육관에서 개인 근력 훈련을 하는 등 간단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신중하게 복귀 시기에 대해 논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제수스의 복귀 시점에 대해 "제수스의 복귀까지 확실히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그는 수술을 받았고 곧 복귀 시점이 정확히 나올 것이다"고 말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가브리엘 제수스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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