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위너-부상자 2명 복귀'...잘 나가는 맨유, 더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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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선수들까지 탄탄하다.
맨유는 승점 32점(10승 2무 4패)으로 4위에, 본머스는 승점 16점(4승 4무 8패)으로 15위에 위치해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스타 선수가 빠진 뒤에도 맨유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맥토미니는 맨유 성골 유스로 중원에서 여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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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돌아오는 선수들까지 탄탄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본머스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승점 32점(10승 2무 4패)으로 4위에, 본머스는 승점 16점(4승 4무 8패)으로 15위에 위치해 있다.
시즌 초반 삐걱거리던 맨유는 완전히 정상 궤도에 올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만들어 놓은 틀 안에서 선수들이 살아난 게 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스타 선수가 빠진 뒤에도 맨유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비적인 부분이 많이 개선됐다. 브렌트포드에 대량 실점을 할 정도로 흔들리던 맨유 수비는 팀 최다 실점 5위에 올라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을 올렸다. 아스톤 빌라에 무너지긴 했지만 다른 경기에선 탄탄한 조직력, 효율적인 압박 등 내용적으로 훌륭했다. 이제 본머스를 상대한다. 본머스는 강등권 언저리에 위치한 팀으로 직전 리그 7경기에서 1승 6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은 맨유에 적합한 상대다. 전적도 맨유가 앞선다. 이전 6번 만나 5승 1패를 기록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복귀 선수들 소식을 전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스콧 맥토미니, 디오고 달롯이 언급됐다. 마르티네스는 이적 초반엔 작은 키로 인해 우려를 샀으나 현재는 입지를 완전히 굳히며 맨유 수비 핵으로 자리를 잡았다. 해리 매과이어를 밀어내고 라파엘 바란 파트너 자리를 차지했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해 휴가를 받고 빠져 있었다.
맥토미니는 맨유 성골 유스로 중원에서 여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다. 전투적인 면모도 갖췄고 필요할 때마다 득점을 하는 클러치 능력도 보유했다. 재개 후 질병으로 인해 고생을 했는데 이젠 스쿼드에 복귀할 것 같다는 후문이다. 달롯은 기량적으로 아쉬웠던 라이트백이었으나 경험을 쌓으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맨유 약점인 우측에 큰 힘이 됐다. 흐름이 좋던 달롯은 월드컵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탈한 상태였다.
세 선수를 두고 텐 하흐 감독은 "마르티네스는 훈련에 참여했다.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본다. 맥토미니도 마찬가지다. 달롯도 많이 진전됐다. 앞으로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따라서 스쿼드 운영 폭이 넓어야 한다. 그렇다고 무리해서 선수를 내보내진 않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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