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뿌듯하겠네...팬클럽, 포천시에 1678만원 기부

[TV리포트=성민주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가 새해에도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3일 경기북부사랑의열매는 서울동북부 영웅시대가 포천시에 1678만 원을 기부하며 올해 첫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고 알렸다. 포천은 임영웅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날 포천시청에서 진행된 성금전달식에 참여한 천영인 서울동북부 영웅시대 대표는 “이번 성금은 지난 연말 일주일간 이웃돕기 성금모금 이벤트를 통해 230명의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모은 성금”이라고 설명하며 “포천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지원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경기북부사랑의열매 강주현 본부장은 “얼마 전 가수 임영웅이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3억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임영웅을 주축으로 한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며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전해주신 서울동북부 영웅시대의 나눔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 클럽은 1000만원 이상 일시 또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단체 및 모임이 가입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경기북부에는 총 14곳이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됐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경기북부사랑의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