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토부·환경부, 수출·산업·기술부서로서 힘 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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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수출부서, 산업부서, 기술부서로서 힘을 합쳐 세계 최고의 친환경 또 인프라 건설에 통합적인 기술을 육성하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의 수출은 고금리 시대에 국제수지를 안정시키는 측면도 있지만, 세계시장에 나가 그야말로 치열하게 경쟁함으로써 국제 동향을 파악하고 최고의 기술 수준을 접해보고, 글로벌 스탠더드를 우리 스스로 체화하기 위한 것이 더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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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다운 싸움 안 해본 기업 지속가능한 성장 어려워"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수출부서, 산업부서, 기술부서로서 힘을 합쳐 세계 최고의 친환경 또 인프라 건설에 통합적인 기술을 육성하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 후 마무리 발언에서 "세계 시장에 나가 경쟁을 해 우리의 역량을 보여주고 인정받지 않으면 대한민국 경제는 앞으로 갈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2023년도 국정 운영에 관해서 각 부처의 정책 방향을 보고받으면서 일관되게 말씀드리는 것은 시장 및 산업 생태계 조성과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 관리"라며 "그러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제화"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의 수출은 고금리 시대에 국제수지를 안정시키는 측면도 있지만, 세계시장에 나가 그야말로 치열하게 경쟁함으로써 국제 동향을 파악하고 최고의 기술 수준을 접해보고, 글로벌 스탠더드를 우리 스스로 체화하기 위한 것이 더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진출을 하지 않고 국내에만 안주한다든지 경쟁다운 경쟁, 싸움다움 싸움을 안 해본 기업과 경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부터는 세계 최고의 첨단 기술을 갖고 경쟁을 해야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가 중동 지역에 인프라 수주를 추진할 때 여러가지 다양한 기술, 노하우, K-콘텐츠, 친환경 기술 등이 설계, 감리, 운영 등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나가야(진출해야)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부처가 힘을 한 데 모아야 하고 정부와 기업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우리 경제의 미래를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취약 계층에 대한 주거복지나 기후 문제에 따른 재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서민에 다양한 지원과 복지를 하기 위해서라도 "수출을 통한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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