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가회, 대한체육회 제16차 이사회에서 준회원단체로 승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한요가회는 3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준회원 자격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2022년 12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1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한가라테연맹과 대한주짓수회를 정회원으로 승격하고 대한요가회를 준회원으로 승격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대한요가회는 3일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및 올림픽 사무를 총괄하는 기구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특수법인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아마추어 스포츠 단체를 총괄, 지도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대한요가회는 이러한 대한체육회의 인정회원단체로서 2016년부터 활동하여 2023년 준회원단체 7개 종목에 선정됐다. 이로써 대한요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사업 참여 및 예산 승인에 있어서 준회원단체의 자격을 갖추고 활동하게 된다. 대한요가회는 ‘국민과 소통하는 요가’, ‘요가의 대중화를 통한 건강한 체육문화 창달’을 사명으로 다양한 요가와 관련된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직 대중에게 생소한 요가대회를 국내에 도입해 2013년도부터 10회 전국요가대회를 주최했으며 ‘Asian Yoga Sports Championship’ 국제대회를 ‘서울’과 ‘여수’ 두 차례 진행했다. 또한, UN에서 제정한 '세계요가의날행사(UN International Day of Yoga)'를 서울시청광장, 광화문광장, 올림픽평화의문광장에서 2015년부터 주관하고 있다.
이 밖에 요가지도자 교육에 관련한 표준화 작업 및 인증교육기관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요가가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전달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대한요가회 윤우근 회장은 “다가온 계묘년(癸卯年)에 대한체육회의 준회원단체 입성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가 및 필라테스 센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요가 관련 예능프로그램 방영을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생활체육대회로 요가의 성장, 요가 강사 교육의 표준화, 민간 요가 시설업의 활성화, 필라테스 분과위원회의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3년은 대한요가회가 준회원단체 승격을 계기로 공공체육과 민간체육을 조화롭게 연결해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대한요가회 윤우근 회장. 사진 = 대한요가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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