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찾아도 안나온 시신…이기영 "사실 다른 곳" 진술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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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와 전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전 동거녀의 시신유기 장소에 대한 진술을 번복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기영은 수사 초기 공릉천변 하류에 시신을 버렸다고 진술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기영은 파주의 한 교각 근처에 시신을 묻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이 장소도 공릉천변이긴 하지만 이기영이 최초 진술한 천변과는 약 2㎞ 거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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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와 전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전 동거녀의 시신유기 장소에 대한 진술을 번복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기영은 수사 초기 공릉천변 하류에 시신을 버렸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이 지난달 28일 이후 6일 동안 경찰력을 총동원해 시신을 찾았지만 발견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기영은 파주의 한 교각 근처에 시신을 묻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이 장소도 공릉천변이긴 하지만 이기영이 최초 진술한 천변과는 약 2㎞ 거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수색 중인 경찰 등은 이기영이 특정한 지점은 물기가 희박한 '뻘'이라서, 만약 해당 지점에 묻었다면 시신이 서해로 떠내려가긴 힘들 거라고 관측했다.
하지만 이기영이 허위 진술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가 자기의 구체적인 범행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거짓 진술을 계속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은 이기영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지점 일대를 집중 수색 중이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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