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인기 대응 훈련 부족”…반박한 文이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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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월 3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이건 현 정부와 전 정부의 여러 이야기들이 있으니까 민감할 수밖에 없지만, 또 전문가이시니까 또 팩트 위주로 조금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사실은 무인기 대비 관련해서 윤 대통령이 최근에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 태세,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다고 했는데 문 전 대통령이 어제 이재명 대표 만난 자리에서 ‘이번 무인기 추적도 지난 정부에서 만든 레이더망으로 한 것이다. 지난 정부에서 다 대비가 되어 있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조금 바라보십니까?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예, 다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그 2017년도 6월에 북한 무인기가 인제에 떨어진 것 발견이 되고 나서 그때부터 우리도 굉장히 조금 대비 태세를 갖춰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장비가 없어가지고 이탈리아에서 장비도 조금 사 오고 일단 그러면서 또 드론봇 부대도 창설을 하고 또 북한의 무인기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 탐지 능력을 일단은 강화시켜나갔는데 격추 능력을 강화시키는 게 조금 문제였습니다. 격추 장비는 아직까지 우리가 갖추지 못한 게 이번에 드러난 것이죠.
그런데 그 사연이 무엇이냐 하면 격추 장비를 미국이나 다른 나라 것을 돈 가지고 일단 사 오면 되는 것인데 이걸 우리가 국산화하겠다고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 2026년까지 국산화 단계에 있거든요. 그런 와중에 지금 무인기 사태가 일어난 것인데 우리 군도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다고 이야기하기는 조금 어려운 것이죠. 실제 이제 탐지와 격추 장비까지 지금 개발을 하고 있는 단계니까. 다만 아쉬운 것은. (아쉬운 것은.) 아쉬운 것은 격추 장비를 그때 미국이나 어디든 조금 사 와서 한쪽으로는 현실적인 대비 태세를 갖추면서 동시에 국산화를 조금 병행하는 와중이었으면 이번에 조금 무인기 사태와 같은 큰 사태를 조금이라도 조금 충격을 완화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아쉬움은 조금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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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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