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강추위 이어져…강원 영동·영남 메마른 대기

엄준우 2023. 1. 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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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와 경북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도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동쪽 지역은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많이 추우셨죠?

종일 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긴 하지만 약간 오르는 정도라 계속해서 공기가 많이 차갑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7도, 철원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계속해서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도, 철원 영하 1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에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 눈발이 날리겠고요.

그 외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대기 정체로 먼지가 쌓이고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서쪽을 중심으로 공기가 나쁘겠습니다.

수도권은 내일 오전에 호남과 제주는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한편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대기는 갈수록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동해안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한파특보 #건조주의보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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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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