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 잘 훈련된 배우?…또 저격 나선 김의겸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3년 1월 3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일단 최병묵 의원님, 서로 괴이하다고 하는데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아니, 그러니까 이제 그 민주당 대변인으로서 김의겸 의원은 저렇게 주장할 수가 있겠죠. 제가 보기에는 김의겸 의원의 눈에 비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아마 이런 정도가 적당한 표현으로 보이고요. 그런데 저희처럼 이제 기자를 한 사람들, 기자들 표현으로 보면 이제 팩트체크 이런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보면 팩트가 매우 정확해요. 그러니까 그 바로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과 관련해서도 그게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그냥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노웅래 의원이 ‘자, 지난번에 주셨던 것 잘 쓰고 아직도 있는데.’ 그러면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니까 ‘봉투를 또 받은 것 아니냐. 이게 현장에서 녹음이 되어 있다.’ 이걸 이야기한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업자로부터 뒷돈 받은 그 물증이 확실하다. 이걸 강조한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말과 함께 소리가 났다. 그런데 그게 녹음이 되어 있다. 그러니까 그건 제가 보기에는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될 가능성도 꽤 높은 부분이에요. 그런데 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서 조롱한 부분은 그 부스럭거리는 소리만 마치 있는 것처럼 지금 상황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 상황으로 본다면 서로 괴이하다고 하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야기하는 그 사실관계, 그것하고 지금 단순하게 ‘잘 훈련된 배우다.’ 이렇게 김의겸 의원이 이야기했는데 그렇다면 누군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조종하는 사람이 있다는 식의 느낌으로 받아들여져요.
그런데 그렇지는 않고 제가 보기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체가 수사를 오래 해본 사람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이 사실관계 간의 관계나 아니면 연결고리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핵심을 짚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점에서 오히려 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그런 여러 가지 주장에 대해서 자꾸 저런 식으로 문제를 삼음으로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어떤 정치적 중량감 이런 것을 키워주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