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많이 어렵다”…김 여사의 내조 행보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3년 1월 3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뒷이야기로 알려지기로는요, 김재원 의원님. ‘지금도 윤 대통령이 많이 어렵다. 새해에도 도와 달라.’라고 하면서 ‘국민의힘의 여성 의원들 따로 한 번 모시겠다. 정말 잘해주셔야 된다.’ 이런 메시지는 조금 더 영부인, 여사로서는 한 발 더 조금 행보를 보이겠다. 이런 뜻으로 조금 받아들일 수 있나요?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런데 이제 역대 대통령 영부인들이 사실 여성 정치인들을 만나거나 또는 여성 국회의원들 초청해서 간담회를 하고 이런 일은 굉장히 많았었거든요? 지금 김건희 여사가 보여주는 행보는 그냥 일상적이고 통상적인 대통령 영부인으로서의 어떤 행보인데, 유독 이제 김건희 여사가 지난 대선 국면에서 약간의 문제가 조금 논란이 있었고 그것에 대해서 해결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는 대외활동을 가급적 하지 않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약속도 했고 또 지금 아직도 공식적인 활동을 돕는 제2부속실의 조직도 만들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일상적인 어떤 영부인으로서의 행위가 그것이 약간 특이하게 뉴스가 되는 그 정도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이제 국정수행도 본 계도에 올랐으니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들이 지금 김건희 여사가 저런 영부인으로서 본연의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가지고 지금 문제 삼고 또 ‘공약을 왜 지키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 단계도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통상적인 활동을 돕고 또 통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영부인의 활동이 뉴스가 될 필요 없이 당연히 활동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조금 보완을 하고, 제2부속실도 설치를 해서 공식적으로 지원을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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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