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CES 첫 참관 예정…“리테일 신기술 동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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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 참관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신세계그룹은 CES에 별도 부스가 없는 만큼 정 부회장은 자유롭게 전시회를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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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제테마파크와 관련한 스마트시티 관련업체도 관심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 참관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신세계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기술 동향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룹 계열사 중 신세계푸드(031440)는 대체육과 관련한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장을 만들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등 대체육 업체들의 참석 취소에 불참하기로 했다.
정 부회장은 리테일 분야 외에도 경기도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에 도움이 될 스마트시티 관련 업체들도 살펴볼 예정이다. 신세계는 2029년 1단계 개장을 목표로 테마파크,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이 어울러진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CES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들의 방문이 잇따를 전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홍준표 대구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방문할 예정이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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