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율 확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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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폭 상향키로 한 정부 방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3일 입장문을 내고 "반도체 산업 등에 대한 투자 활성화 지원은 유례 없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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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폭 상향키로 한 정부 방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3일 입장문을 내고 "반도체 산업 등에 대한 투자 활성화 지원은 유례 없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반도체는 9년 연속 수출 1위 품목으로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산업의 쌀"이라며 "국제 반도체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금리인상 등으로 시설투자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에 대해 기존 16%의 세액공제율을 최대 25%까지 확대한 것은 복합 경제위기 극복과 기술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소기업 투자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국회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중소기업에 대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제지원 강화 관련 법안의 원활한 통과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반도체 등 국가전략 기술 투자세액 공제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대기업은 15%, 중소기업은 25%까지 올리는 방안이다. 투자 증가분에 대한 10%의 추가 세액공제까지 고려할 때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최대 3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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