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김건희 여사 '석사논문 표절 의혹' 본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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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본조사에 착수한다.
3일 숙명여대 민주동문회는 "숙대가 지난달 중순부터 (김 여사 논문에 대한) 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영재 숙명여대 민주동문회장은 "본조사 착수는 예비조사에서 어느 정도 표절 여부를 포착했다는 것"이라며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해선 국민들이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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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본조사에 착수한다.
3일 숙명여대 민주동문회는 "숙대가 지난달 중순부터 (김 여사 논문에 대한) 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석사 논문 부정행위 의혹 관련 예비조사가 종료된 지 9개월 만이다. 지난달 중순 본조사 착수가 이뤄진 만큼, 착수 이후 90일 안에 본조사를 마쳐야 하는 규정에 따라 결과는 오는 3월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1999년 숙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당시 제출한 논문인 ‘파울 클레(Paul Klee)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동문회에 따르면 논문 참고문헌 목록에 없는 4편의 논문이 인용 표시 없이 김 여사의 석사논문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재 숙명여대 민주동문회장은 “본조사 착수는 예비조사에서 어느 정도 표절 여부를 포착했다는 것”이라며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해선 국민들이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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