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개소

박우경 기자 2023. 1. 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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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이 지난 2일 '충청남도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개소식은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장, 박윤형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신관 1층에서 열렸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충남권역민들을 대상으로 심장혈관 및 뇌혈관 질환에 대응할 의료서비스를 제공을 목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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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충남권역 주민 대상 심장·뇌혈관 질환 대응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등 4개 전문센터 구성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관계자들이 ‘충청남도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을 열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2023.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이 지난 2일 ‘충청남도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개소식은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장, 박윤형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신관 1층에서 열렸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충남권역민들을 대상으로 심장혈관 및 뇌혈관 질환에 대응할 의료서비스를 제공을 목표한다.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예방관리센터 등 4개의 전문센터로 구성돼있다. 전문의에 의한 연중무휴 응급진료, 조기재활치료, 예방관리 활동 등을 수행한다.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앞으로 병원 내 전문센터간 유기적 협력은 물론 충남지역 의료기관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연계체계 구축이 완료되면 충남지역 어디에서든 환자 발생 시 적정시간(3시간) 내에 전문진료가 가능하게 된다. 또 퇴원환자 추구관리 서비스 및 지역사회 교육 등 효율적인 예방 관리사업도 가능해진다.

박윤형 센터장(예방의학과 교수)은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의 증가추세로 인해 센터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며 “지속적인 센터의 고도화를 진행하고 항상 선도적인 활동으로 충남의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은 낮추고 생존율은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센터 본연의 사업 외에도 별도의 심뇌혈관질환 연구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병원과 인접한 순천향대의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관련 치료법, 치료제, 치료기기 개발에 앞장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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