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銀 주담대 금리 연 8% 첫 돌파

문혜현 2023. 1. 3.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들어 시중은행에서 처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이 연 8%를 돌파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주력 주담대 상품인 '우리 아파트론'의 경우 이날 신규코픽스 기준 대출 금리가 연 7.32∼8.12%(내부 3등급)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의 주력 주담대 상품의 신규코픽스 기준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연 6.26∼7.56%였고, NH농협은행은 연 6.03∼7.13%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올해 처음 시중은행에서 주담대 금리 상단이 8%를 돌파했다. 박동욱기자

올들어 시중은행에서 처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이 연 8%를 돌파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주력 주담대 상품인 '우리 아파트론'의 경우 이날 신규코픽스 기준 대출 금리가 연 7.32∼8.12%(내부 3등급)로 집계됐다. 우리 아파트론 금리는 지난해 말 연 6.92∼7.72% 수준이었지만 새해 첫 영업일인 지난 2일 연 7.32∼8.12%로 올라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장기대출의 경우 자금 재조달의 불확실성에 따른 비용이 (금리에) 일부 반영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주력 주담대 상품의 금리 상단 역시 이미 연 7%대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은행의 주력 주담대 상품의 신규코픽스 기준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연 6.26∼7.56%였고, NH농협은행은 연 6.03∼7.13%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연 5.25∼6.30%, KB국민은행은 연 5.35∼6.75%로 금리 상단이 아직 6%대에 머무르고 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