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589억 투자…로봇사업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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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협동로봇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로봇사업은 삼성전자가 미래먹거리로 점찍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분야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도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신사업 발굴의 첫 행보는 로봇 사업"이라며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생각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의 지분 투자 소식이 알려지자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비롯한 로봇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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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협동로봇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미래먹거리로 꾸준히 언급해온 로봇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시설자금 289억원, 운영자금 300억원 등 58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증자다.
주당 발행가액은 3만4000원으로, 삼성전자는 주식 194만주를 받는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약 10.3%를 보유하게 된다.
로봇사업은 삼성전자가 미래먹거리로 점찍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분야다. 이 회장이 2021년 8월 로봇을 포함한 미래 신사업 분야에 향후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뒤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2020년 신설했던 로봇사업화 TF(태스크포스)도 최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도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신사업 발굴의 첫 행보는 로봇 사업"이라며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생각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조만간 첫 의료용 로봇 제품 젬스를 출시할 것으로 본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의 지분 투자 소식이 알려지자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비롯한 로봇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날보다 27.45% 상승한 4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보티즈 4.53%, 에스피지 7.65%, 에브리봇 5.56% 등 다른 로봇주도 긍정적 모습을 보였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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