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오피스텔 빌려 대장동 수익 은닉‥곧 조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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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 수익금 수백억 원을 차명 오피스텔 등에 숨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화천대유 공동대표인 이한성 씨와 이사인 최우향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씨가 차명으로 빌린 오피스텔이나 직원 명의 대여금고에 대장동 수익금을 수표로 인출해 보관해 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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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 수익금 수백억 원을 차명 오피스텔 등에 숨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화천대유 공동대표인 이한성 씨와 이사인 최우향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씨가 차명으로 빌린 오피스텔이나 직원 명의 대여금고에 대장동 수익금을 수표로 인출해 보관해 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씨등은 검찰 조사에서 "대장동 수익금을 김 씨의 생명줄로 여겼다"는 취지로 자금 은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장동 수익 275억원을 숨긴 혐의로 김만배씨의 측근 두 사람을 재판에 넘긴 검찰은, 조만간 김씨를 상대로 이들에게 자금은닉을 지시했는지 조사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14일 자신의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김씨는, 최근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 머물고 있는데, 검찰은 김씨의 건강이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씨의 자해 시도 이후 중단됐던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 재판도 오는 13일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222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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