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약 "장기지속형 혈전증 치료 주사제 국내 임상 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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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은 경구용 혈전증치료제 '엘리퀴스'를 장기지속형 주사제(HLBP-024)로 개발하는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일 공시했다.
한용해 HLB생명과학 대표는 "아픽사반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HLB제약에서 발 빠르게 개발에 착수하여 특허화한 기술"이라며 "임상개발 과정에서 기존 경구용 혈전증치료제와 동등한 약효를 가지면서, 복용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을 입증한다면 또 다른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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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HLB제약은 경구용 혈전증치료제 '엘리퀴스'를 장기지속형 주사제(HLBP-024)로 개발하는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주사제는 회사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한 치료제로, 하루 2회 복용하는 엘리퀴스를 1회 투여로 수 주간 약효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바꾼 제형이다.
임상은 주사제와 엘리퀴스를 각각 투여하고 안전성과 내약성을 서로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용해 HLB생명과학 대표는 "아픽사반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HLB제약에서 발 빠르게 개발에 착수하여 특허화한 기술"이라며 "임상개발 과정에서 기존 경구용 혈전증치료제와 동등한 약효를 가지면서, 복용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을 입증한다면 또 다른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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