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영광"...슈퍼노바 정윤학, 日 종합격투기 대회서 애국가 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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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애국가를 노래하게 돼 큰 영광입니다."
그룹 '슈퍼노바(SUPERNOVA)'의 리더 정윤학이 일본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소감을 밝혔다.
애국가 제창을 마친 후 정윤학은 "이렇게 큰 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애국가를 노래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애국가를 연습하면서 벅차고 경건한 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고 양국의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멋진 경기를 보여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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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애국가를 노래하게 돼 큰 영광입니다."
그룹 '슈퍼노바(SUPERNOVA)'의 리더 정윤학이 일본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소감을 밝혔다.
정윤학은 지난해 12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RIZIN WORLD GP2022' 슈퍼 아톰급 토너먼트 결승전 대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정윤학은 차분하고 진지한 태도와 힘 있는 목소리로 애국가를 열창하며 자신의 목소리로 경기장을 가득 채웠고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현지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애국가 제창을 마친 후 정윤학은 "이렇게 큰 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애국가를 노래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애국가를 연습하면서 벅차고 경건한 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고 양국의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멋진 경기를 보여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윤학이 애국가 가창에 나선 일본 종합격투기 대회 라이진(RIZIN)은 매년 3만 명에서 5만 명 가량의 팬들이 찾는 일본 종합격투기의 축제와 같은 대회로 이자와 세이카와 박시우의 한일전 결승 매치가 성사되며 경기 전부터 한일 양국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대회는 약 2만5,000여 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일본 아베마 TV와 U-NEXT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됐으며 일본 가수 안자이 카렌이 일본 대표를, 정윤학이 한국 대표를 맡아 각 나라의 국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양시켰다.
한편, 정윤학은 그룹 슈퍼노바의 리더로 데뷔해 일본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21년에는 한일 합동 보이그룹 NIK의 프로듀서로 변신해 다채로운 재능을 뽐내기도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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