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수성 집중' 신영철 감독 "4라운드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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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 격돌한다.
우리카드는 지금 그 어느때보다 든든하다.
송희채는 직전 경기에서 12점을 올렸으나 리시브 비중이 그리 높지 않았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이 날 경기 시작 전 "우리가 3라운드 마지막이고 4라운드 첫 경기도 KB손해보험과 만난다"며 "여기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승점을 따내야한다, 아마 4라운드가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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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충, 권수연 기자)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서브 공략이죠"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 격돌한다.
우리카드는 지금 그 어느때보다 든든하다. 부상으로 잠시 결장했던 아가메즈가 지난 달 30일 돌아와 양 팀 최다득점인 30점을 올리며 풀세트 접전 끝 승리의 나팔을 불었다.
이로 인해 공수 양면을 모두 이고 달려야했던 나경복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다. 나경복은 직전경기인 한국전력전에서 16득점(공격성공률 60.00%)을 올리며 아가메즈의 뒤를 보탰다.
송희채는 직전 경기에서 12점을 올렸으나 리시브 비중이 그리 높지 않았다. 디그는 8개 중 6개를 건져냈다. 간혹 불거지는 경기력 기복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이 날 경기 시작 전 "우리가 3라운드 마지막이고 4라운드 첫 경기도 KB손해보험과 만난다"며 "여기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승점을 따내야한다, 아마 4라운드가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 감독은 상대팀의 새 외인 선수 비예나에 대해 "신장은 작지만 나름대로의 테크닉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가 첫 번째로 할 수 있는건 서브 공략이다, 흐름을 바꿀때 우리가 리듬을 뺏길 수 있는데 세트플레이 리듬만 가져올 수 있다면 블로킹을 쫓아가기 더 수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신 감독은 여자부 흥국생명 감독 경질 논란에 대해서도 어렵게 한 마디를 내놓았다. 흥국생명은 지난 2일, 돌연 권순찬 감독 사퇴 소식을 밝히며 현재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신 감독은 "감독은 경기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 막판에 선수 기용 문제를 가지고 얘기가 나온 것은 조금 안타까운 부분이다, '내가 기자분들에게 '기사를 이런 방향으로 쓰라'하면 어떻겠나"라며 "다만 감독을 내보내는건 구단 고유 권한이다, 그 부분은 담담하게 받아들여야한다"고 털어놓았다.
두 팀 경기는 오후 7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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