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의 새로운 이륙 "경쟁력 증명하는 해로"

권병석 2023. 1. 3.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어부산이 올해 경영방침을 '새로운 이륙(New Take-off) 2023'으로 정하고 2023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에어부산은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사옥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지난해가 희망이 현실이 되어가는 가능성을 본 해였다면 올해는 에어부산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병석 대표, 시무식서 계획 밝혀

에어부산이 올해 경영방침을 '새로운 이륙(New Take-off) 2023'으로 정하고 2023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에어부산은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사옥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2023년 경영방침과 함께 안전, 손익·원가 개념 반영, 영업이익 극대화, 소통 이라는 4가지 중점추진목표를 통해 올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을 다짐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여행 회복세에 맞춰 적극적인 노선 확대와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4·4분기 실적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4·4분기 국제선 노선에서 총 2339백편의 항공편을 운항, 약 39만명의 탑승객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3·4분기보다 항공편은 90%, 탑승객은 1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년도 4·4분기와 비교하면 항공편은 약 3000%, 탑승객은 53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항공편과 탑승객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항공편 증가율보다 탑승객 증가율이 높아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아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올해 항공 시장이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탑승객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지난해가 희망이 현실이 되어가는 가능성을 본 해였다면 올해는 에어부산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